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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후기

약수역 스타벅스 영업시간 & 방문 후기

by 정보후기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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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도서관에서 책 빌리고 나서 이제 집에 방콕해야지 했는데

친구가 책 읽으러 카페에 같이 갈거냐고 해서 어차피 내일도 집에 있을건데

오늘 나갔다와도 될것 같아서 친구랑 같이 카페에 가기로 했다.

평일 영업시간은 아침 7시반에 오픈하고 저녁 9시에 영업종료다.

원래 코로나 전에는 더 늦게까지였는데 작년부터 시간이 바뀐거 같다.

주말에는 8시오픈 종료시간은 동일하게 9시다.

 

1층에는 주문할 수 있는 곳이 있고 2층부터 자리가 제대로 있어서

2층으로 자리잡으러 올라가는 길에 예뻐서 사진에 담았다.

친구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테라를 시켰고 난 다이어트 중이기 때문에 포크로 조금만 맛을 봤다...

빵은 빵덕후인 친구에게로 갔다.

목이 너무 말랐던지 들어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아이스 아메리카노 절반이상을 마셨다...

다음번에는 사이즈업해서 마셔야겠다.

카페에 자주 가는 친구는 집에서 어떻게 책을 보는지 모르겠다고 나에게 말했지만

나는 독서할 때도 공부할 때도 내방만큼 좋은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 이사하면서도 아직 월급 받기 전이지만 ㅠㅠ

내방을 아늑하게 해 줄 가구에 투자를 많이 했다.

나는 보통 공부하거나 할 일 있을 때 먹고 싶은거 먹고 집에서 편하게 있으면서 하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과 있으면 아무래도 보는 눈도 있고 화장도 하고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가야하기 때문에

카페보다는 편한옷 입고 편한 자세로 집에서 하는 것을 선호한다.

내입장에서는 카페에서 공부 잘 되는 사람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물론 가끔은 도서관에서도 하곤 하는데 그때도 칸막이있는 자리에서 한다.

다들 공부분위기라서 시험준비할 때는 아주 좋은 환경 이다.

결론은 친구와 나는 아주 다르다

오늘은 친구랑 독서타임을 가졌는데, 독서하기는 좋았던 것 같다.

그치만 공부하기에는 스터디카페를 가거나 독서실, 열람실이 좋은 것 같다.

저번에 동생이랑 같이 공부하러 갔다가 역시..잘 안 되는구나를 느끼고

좀 있다가 서로 공부 안 된다고 고백(?)한 뒤 카페를 나와 같이 도서관으로 향했다.

예전에 스터디할 때는 좋았던 것 같은데 혼자 공부하는건 왜인지 집중이 안 되는거니ㅋㅋㅋ

그래도 집 근처 스타벅스가 아늑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다음에도 독서하러 가야겠다ㅎㅎ

(바로 뒤에 앉은 아저씨가 왜 공부를 여기와서 하냐고 도서관가서 해야지~왜 여깄는지 모르겠네~

했는데, 우린 공부중이 아니었고 독서를 하고 있었고 카페에서 공부가 되는 사람들은 공부할 수도 있지 않은가...?

카페에서 꼭 얘기만 해야하던 시대는 지났는데, 이제 차만 마시는 곳이 아닌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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